-
방 20개 텅텅, 고시생은 2명뿐…노량진 고시원 88% 사라졌다 [젊은 공무원 엑소더스]
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폐업한 고시원. 창문에 '임대'라고 적힌 문구가 붙어있다. 박종서 기자 ‘고시촌’으로 유명한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송모(52)씨 고
-
4대에 걸친 등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
올해 영도등대에서 찍은 3ㆍ4대 김대현ㆍ김성언(왼쪽) 부자의 모습. 사진 해양수산부 4대에 걸친 등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. 해양수산부는 25일 김성언(27) 씨가 해양
-
"내년엔 병장보다 월급 적다"…월 190만원 '9급 젊공' 대탈출 [젊은 공무원 엑소더스]
9급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그만두고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A(25)씨는 '의원면직 브이로그'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. 사진 A씨 유튜브 채널 캡쳐 충북의 한 군청
-
[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] 대한민국 우주항공청, 철학과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
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는 하루 한 번 한국 국적기가 뜬다. 우리 공무원의 출장이 많아서다. 바다 건너온 출장자에게 도심까지 한 시간
-
4대 걸쳐 등대지기…27세 증손도 뜻이어
3·4대 등대지기 김대헌(오른쪽), 김성언 주무관 부자가 영도등대 앞에 섰다. [사진 부산해수청] 4대에 걸친 등대지기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. 부산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 기
-
‘책 영정사진’ 든 10세 소녀…이문열 “사형 당하고 있었다” 유료 전용
2001년 6월 29일 손영래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장(가운데)이 6개 신문사에 대한 검찰 고발 사실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세청 국장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. 중앙포토 「 1회 참담했
-
9급 공무원 필기, 4명 중 1명 결시…경쟁률 32년 만에 최저
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. 사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응
-
‘공시 공룡’ 탄생 막은 공정위…“메가스터디, 공단기 인수 안돼”
공무원시험 학원 시장의 1·2위 사업자인 공단기와 메가스터디 간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. 경쟁당국이 M&A(인수합병)를 좌초시킨 것은 2016년 SK
-
공정위, 메가스터디의 공단기 인수 불허…'공시 공룡' 탄생 막았다
공무원시험 학원 시장의 1ㆍ2위 사업자인 공단기와 메가스터디 간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. 경쟁당국이 M&A(인수합병)를 좌초시킨 것은 2016년 SK
-
[태평양] AI 등 기술분쟁 시대…최정예 전문가로 최적 솔루션 제공
태평양 통합 자문 ‘신기술·신사업 대응센터’ 신설 AI·개인정보 등 분야별 전문가로 팀 구성 국제규제·분쟁은 각 산업 전문가들과 협업 지난 4일 문을 연 태평양 신기술·신
-
[예문정] ‘고객이 찾기 전에 먼저 보고’ 모토 … 고품질 협업으로 승부
예문정앤파트너스 세 대표의 법조 경력 합하면 70년 다양한 경험을 녹여 긴밀한 협업 형사·가사·방산 등 주요 업무 분야 예문정앤파트너스의 예세민, 정재민, 문준섭변호사(왼
-
“20년간 1000권 읽어…안 까먹는 독서법으로 특허 도전”
허필우 부산시 홍보담당관이 자신의 저서와 GC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사진 부산시] 1995년 서른살에 일반행정 9급 공무원 시험에 통과했다. 늦은 나이였고, 업무평가도 나
-
"한번 보면 절대 안 잊는다" 9급→4급 공무원 인생 바꾼 독서법
허필우 부산시 홍보담당관이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자신이 고안한 GC카드와, 저서 『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』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사진 부산시 1995년 서른살에
-
"내가 식충이 같아"…취업 대신 은둔을 택한 청년들의 속사정
유튜브 채널 '씨리얼'이 지난 8일 공개한 '1인분의 삶을 살고 있나요'라는 제목의 영상. 사진 유튜브 캡처 취업 대신 방 안을 선택했던 청년들. 그들의 은둔 계기는 11년간 취
-
김중근 폴리스 아카데미, ‘2024 히트브랜드 대상’ 경찰 수험 부문 1위 2년 연속 수상
[이미지 제공 : 김중근 폴리스 아카데미] 김중근 폴리스 아카데미가 JY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‘2024 히트브랜드 대상’에서 ‘경찰 수험’ 부문 1위를 2년
-
“순직 소방관 아들 기억됐으면” 5억 기부한 아버지
고(故) 김기범 소방교의 부친 김경수(오른쪽)씨와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. [사진 대구소방본부] 26년 전 소방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평생 모아온 5억원을 기탁해 아들의 이름으로
-
소방영웅 부친 '5억 기부'…외아들 잃고 평생 모은 돈 내놨다
12일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열린 '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'에서 순직한 故 김기범 소방교의 부친 김경수(80·오른쪽)씨와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
-
교사·사교육업체, 조직적 ‘문항 장사’ 적발
일부 일타강사가 수능 문제를 적중시킨 건 우연이 아닌 ‘작업’의 결과로 의심되는 정황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. 감사원은 11일 이 같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“이번에 드러
-
지프 몰며 SNS도 열심인 86세 청년, 픽셀 마술사 황규태
━ 예술가와 친구들 황규태의 ‘말레비치의 제전 Black Square’(2012). [사진 황규태] 1965년 늦가을, 조양상선 소속의 화물선이 부산항을 떠났다. 갑판 위
-
바늘 구멍이 월급 올려줬나…의사 소득 8년 새 50% 올랐다
7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병동에 소파가 쌓여 있다. 연합뉴스 의사 직군 소득이 8년 새 50%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. 같은 기간 변호사 등 법조 직군은 39%, 약사 직
-
“파묘 후 뼈 색깔 보면 딱 안다” 현실판 최민식 찍은 최악 흉지 유료 전용
조선 시대 ‘파묘’는 일종의 권력 쟁탈전이었다 최근 영화 흥행으로 묫자리를 옮긴다는 뜻인 이장(移葬) 대신 ‘파묘(破墓)’라는 생소한 말이 대중에 널리 회자 중이다. 지난 1
-
김재규는 왜 그날 총을 쐈나…‘박정희 양아들’이 등판했다 유료 전용
■ ‘전두환 비사’ 연재를 시작하며 「 ‘전두환 비사’는 중앙일보가 1990년 11월부터 1995년 4월까지 연재했던 기획취재 ‘청와대 비서실’ 시리즈를 현시점에 맞게 재구성한
-
국가공무원 5급·외교관 시험 응시율 70.5%…3년 연속 하락
2일 치러지고 있는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(공채)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의 응시율이 3년 연속 하락했다.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전 시작된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
-
속초 튀김골목도 죄다 외국학생…'알바 코스'로 전락한 K유학 [K유학의 그늘②]
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(중앙시장)에서 일하는 K대 외국인 유학생들. 손성배 기자 햇님(형님), 1인분도 팔아요. 오징어순대 맛있어요. 네팔 출신 라주(29)는 2019년 강원도